ㅉㅈㄴ

안경을 잃어버렸다.

그저께 잘때 분명 베게옆에 두었는데 거실에서 없어졌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인상쓰고 실눈뜨고있다.
어제 밤에 남동생이랑 남자친구랑 술을 마셨다. 오랫만에 마셔서 알딸딸히 누워잤다.

일어나서는 남은찌개랑 밥을 먹고 연말정산을 하려는데 공인인증서가 날아가서 혼자 짜증내다가 영화를 봤다.

마담뺑덕을 봤는데 재밌다.
기대 안했는데 이솜이 너무 예쁘고 이야기도 맘에 든다 누구를 위한 복수인지 점차 혼돈스러워지는게 흥미로왔다.

마담뺑덕을 컴퓨터 앞에서 다 보고는 연말정산을 하려는데 급여관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뭐가 자꾸 안되는거다.
계속 에러메시지만 뜨고 너무 화가나서 소리를 빽 지르고 윗층 지랄맞은 아줌마처럼 혼자 소리지르고 욕하다가 마침내는 엉엉 울었다. 울면서도 계속 에러메세지가 떴다. 개자식.
마음을 가다듬고 보고있는 페이지에 친절하게도 호환성보기 설정을 하라고 나와있는데로 하니 됐다.
어이없다. 바보다. 그래도 우니까 시원하다. 이제 프린트하러 피시방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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